최근 우리나라에서 미국, 해외에 직접 투자하는 비율이 놀랍도록 늘었다고 한다.
하지만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미국의 개별주를 선정하고 보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면, 미국 주식투자를 ETF로 조금 쉽게 시작해보자.
ETF(상장지수펀드)란,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다. 인덱스펀드를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1주씩 편리하게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을 말한다.
그럼 미국 ETF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만한, 대표적인 ETF, 유망한 ETF를 알아 보자.
◇ SPY (SPDP S&P 500 ETF)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많이 거래되는 ETF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시가총액이 큰 미국 대형주가 포함되어 있다. 장기적으로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보유하는 ETF다. 헤지펀드의 대부라 불리는 레이 달리오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ETF가 바로 이 SPY라고.
최근 관심이 큰 테슬라도 향후 S&P 지수에 편입된다면, 이 ETF의 보유 목록에 포함된다. 운용보수가 0.09% 이다.
⊙SPY 보유 종목 : 애플(6.5%), 마이크로소프트(5.5%), 아마존(4%), 페이스북, 구글, 알파벳, 버크해셔웨이, 존슨앤존슨 등
◇ IVV (iShares Core S&P 500 ETF)
iShares Core (블랙록)에서 운영하는 ETF로, S& P500 지수를 추종한다. 마찬가지로 S&P500를 추종하는 SPY보다 규모는 작지만, IVV또한 원화로 200조가 넘는 자산규모를 가진 매우 큰 ETF다. 운용보수는 0.03%로 SPY에 비해 1/3에 불과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보유 상위종목은 SPY와 거의 동일하다.
⊙IVV 보유 종목 : 애플(6.4%), 마이크로소프트(5.6%), 아마존(4.7%), 페이스북, 구글, 알파벳, 버크해셔웨이, 존슨앤존슨 등
◇ VOO (Vanguard S&P 500 ETF)뱅가드에서 운영하는 ETF로, S&P 500 지수를 추종한다. 총 자산규모가 위에서 소개한 SPY, IVV보다 작지만, 이 또한 매우 큰 ETF이다. 운용보수가 IVV와 같은 0.03%로 저렴하다. 보유 상위종목은 SPY, IVV와 거의 동일하다.
⊙VOO 보유 종목 : 애플(6.4%), 마이크로소프트(5.6%), 아마존(4.7%), 페이스북, 구글, 알파벳, 버크해셔웨이, 존슨앤존슨 등
◇ QQQ (Invesco QQQ Trust)
QQQ는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나스닥 기술주 비중이 크게 포함되어 있다. 크기도 크고 운용 기간도 오래된 ETF로,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ETF라고 한다.
⊙QQQ 보유 종목 : 애플(13%), 마이크로소프트(10.7%), 아마존(10.4%), 페이스북, 알파벳(구글), 테슬라, 엔비디아, 어도비, 인텔 등
◇ DIA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미국의 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미국의 전통적이고 대표적인 우량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산규모가 400조에 이르는, 매우 규모가 큰 ETF다. 매월 월배당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DIA 보유 종목 : 애플(7.8%), 유나이티드헬스(7.4%), 디폿, 맥도날드, 비자, 골드만삭스, 마이크로소프트, 3M, 보잉 등
◇ XLK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Fund)
S&P500 지수에 포함된 종목 중에서, 미국 기술주에 해당되는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이고 전통적인 기술주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고, 시가총액이 큰 기술, 테크 기업들의 비중이 크게 포함되어 있다.
⊙XLK 보유 종목 : 애플(23.7%), 마이크로소프트(20%), 비자, 엔비디아, 마스터카드, 어도비, 페이팔, 세일즈포스, 인텔 등
◇ VGT (Vanguard Information Technology Index Fund ETF Shares)
기술주 섹터를 벤치마킹하는 ETF다. VGT가 위의 XLK와 다른 점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너무 편중되지 않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VGT 보유 종목 : 애플(21.4%), 마이크로소프트(17%), 비자, 마스터카드, 엔비디아, 페이팔, 어디비, 인텔, 시스코, 세일즈포스 등
◇ FDN (First Trust Internet ETF)
FDN은 다우존스의 인터넷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다우존스 인터넷지수는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40개의 인터넷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매출의 반 이상을 인터넷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식이고,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큰 인터넷 회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FDN 보유 종목 : 아마존(9,49%), 페이스북(6.9%), 페이팔, 세일즈포스, 넷플릭스, 줌비디오, 시스코, 알파벳, 트위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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