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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종이신문 대신, 주로 인터넷 신문을 읽게 된다.
책은 책장 한장한장 넘겨가며 읽어야 왠지 책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e북 보다는 종이책을 아직까지 훨씬 더 좋아한다.
그런데 신문 기사를 읽는 건 인터넷이 훨씬 재미지다.
인터넷 신문을 재미있게 만드는 요소 중의 하나는, 바로 댓글이다.
기사를 읽고, 그 기사를 읽은 다른 이들의 반응을 바로 볼 수 있다는 것.
물론 그 댓글의 부작용도 많고 많지만,
즉각적으로 타인의 반응과 의견을 살펴볼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임에 틀림없다.
엊그제 읽은 신문 기사 중 하나는 가족 호칭에 관련된 기사였다.
기사를 읽고, 다른 사람의 의견은 어떤지 댓글창으로 페이지를 내렸는데...
뎀데미라... 굽쇼?
요즘 신조어인 댕댕미도 아니고, 그렇다고 조금 옛스러운 단어인 짬짜미도 아니고...
뎀데미라니!
아주 진지하고 좋은, 선한 내용의 댓글이건만,
이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러나 어쨌든,
사람의 뎀데미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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